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임원 급여 20% 반납과 경비 70% 삭감하기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24 11:3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가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70% 삭감 등 각종 비용의 축소를 뼈대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5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달호</a>, 현대오일뱅크 임원 급여 20% 반납과 경비 70% 삭감하기로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강 사장은 지난해부터 정제마진이 나빠지기 시작하자 비용 절감방안과 수익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비상회의를 열고 있다.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재고 평가손실이 누적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런 판국에 코로나19로 정유제품 수요까지 줄고 있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이번에 현대오일뱅크가 동참하면서 임원들의 급여 반납이 현대중공업그룹 모든 계열사로 확대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을 필두로 하는 조선 계열사뿐만 아니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에서 임원들이 순차적으로 급여 반납에 나서고 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은 2014년 말부터 급여 일부를 반납하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