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광진을 민주당 고민정 43.2%, 통합당 오세훈 40.7% 접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3-23 08:1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특별시 광진구을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리서치앤리서치가 4.15 총선을 앞두고 광진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고 전 대변인이 43.2%, 오 전 시장이 40.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광진을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민정</a> 43.2%, 통합당 오세훈 40.7% 접전
고민정(왼쪽) 청와대 전 대변인과 미래통합당의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 시장.

연령별로 보면 고 전 대변인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인 63.8%를 보였다. 오 전 시장 지지율은 60대 이상에서 62.2%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스스로를 화이트칼라라고 응답한 유권자 가운데 56.9%가 고 전 대변인을 지지했다.

오 전 시장을 주로 지지한 직업 계층은 55.8%를 기록한 가정주부와 52%의 자영업자였다.

고 전 대변인을 지지한 응답자들 가운데 63.6%가 사유로 소속 정당을 들었다. 오 전 시장 지지자들은 75.7%가 능력과 경력을 주로 선택했다.

광진을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이 39.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다음은 통합당 22.8%, 정의당 5.4%, 국민의당 3.2%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미래한국당 지지율이 20.1%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 연합정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2%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정의당 12.2%, 열린민주당 7.5%, 국민의당 6.4% 순이었다. 

이번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동아일보 의뢰로 서울 광진을 만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17일~18일 이틀 동안 실시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11.2%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채널Who]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