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3-20 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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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항공권 취소 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를 받지 않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0월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취소 위약금 또는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항공권 안심보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취소위약금 및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 받으려면 4월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 및 발권을 마쳐야한다.
출발일이 10월25일 전인 국제선 항공권은 탑승객이 사정이 생겨 일정이나 구간을 바꾸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출발일이 6월30일 전인 국제선 항공원은 취소 위약금도 물지 않는다. 다만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를 중복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내선 항공권은 출발일이 7월31일 전일 때만 취소 위약금이 면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출발 마감시간까지 공항에 도착하지 못할 때에는 취소 위약금 및 예약부도 위약금이 발생하고 여정 변경 때에는 변경 수수료를 받는다”며 “아울러 일정변경 및 구간변경을 할 때 기존 구매한 운임과 차액이 있으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