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에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강판 등 6곳의 상장사가 속해 있다.
포스코그룹은 “전자투표제도 시행으로 주주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의 의결권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투표제도는 각 기업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와 주주총회 의안을 등록하면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울 주주들을 위해 올해 경영전망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시나리오별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 관련성이 낮은 간접비용의 절감, 투자 우선순위 조정 등 고강도 대책을 실행해 수익성 방어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들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의 전자투표 기간은 3월17일부터 3월26일(오전 9시~오후 10시, 26일은 오후 5시 마감)까지다.
포스코 외 5곳 상장사는 3월20일부터 3월29일(오전 9시~오후 10시, 29일은 오후 5시 마감) 전자투표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