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18일 LG이노텍 주가는 전날보다 11.21%(1만500원) 하락한 8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서 종가 기준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다른 LG그룹 계열사 주가도 대체로 부진했다.
LG화학 주가는 8.65%(2만6500원) 내린 28만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LG상사 주가는 8.07%(690원) 하락해 7860원이 됐다.
LG 주가는 5만800원,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300원에서 종가가 형성됐다. 각각 전날보다 6.96%(3800원), 6.79%(750원)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6.73%(720원) 하락하며 9980원에 이르렀다. 역대 최초로 1만 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LG헬로비전(-6.66%)과 LG하우시스(-3.82%), LG전자(-2.93%) 주가 역시 떨어졌다.
다만 LG생활건강 주가는 3.85%(4만2천 원) 오른 113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