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의 7월 유럽 공연 예매날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 등은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 표 예매일정을 연기한다고 17일 공지했다.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를 대상으로 여는 선예매는 애초 18일, 일반관객 예매는 20일부터 받을 예정이었으나 각각 4월29일과 5월1일로 날짜를 다시 잡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4월부터 세계 순회공연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열기로 계획을 세웠다.
유럽에서는 7월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4곳에서 공연할 예정을 잡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애초 첫 공연으로 일정을 짠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를 취소하면서 공연 출발지는 북미로 바뀌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코라나19가 퍼지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주 동안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는 열지 말라고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