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삼일절에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의 기념영상이 조회수 200만 건을 넘겼다. |
KB국민은행이 삼일절에 공개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의 기념영상이 조회수 200만 건을 넘겼다.
이 기념영상은 삼일절 101주년 기념식 방송중계 당시 공식영상으로도 활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이 영상이 공개 9일 만에 조회수 200만 건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노래다.
그동안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곡을 붙여 100년 만에 부활했다.
2020 버전에서는 3.1운동 101주년인 올해가 독립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인 청춘을 대표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정재일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KB국민은행은 이 영상의 공유 및 좋아요 건당 202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최대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