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 ‘유플러스 MVNO 파트너스’ 11개 회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촉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게 온라인 판촉물을 지원한다. < LG유플러스 >
지원대상 알뜰폰 사업자는 큰사람,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스마텔, 아이즈비전, 여유텔레콤, 유니컴즈,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ACN코리아, 인스코비 등 11개 회사며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과 미디어로그는 대상에서 빠졌다.
LG유플러스는 사업자들이 필요로하는 물품을 사전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취합해 미니 공기청정기,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커피쿠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과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손세정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지원받은 판촉물을 활용해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각 회사 직영 온라인상점에서 판촉활동을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알뜰폰 판매 실적,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판촉물 지원 연장을 검토할 계획을 세웠다.
강진욱 LG유플러스 알뜰폰 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특히 규모가 작은 알뜰폰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고자 판촉물을 지원하게 됐다”며 “5G통신 요금제를 통한 알뜰폰 수익개선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인기 단말 구매지원, 서비스 유통 확대 등 다양한 영업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