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배제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민 의원의 지역구인 ‘동대문을’을 청년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 의원은 즉각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월 최고위원회에서 받은 적격 판정을 뒤집을 논거가 없고 의정활동평가 적합도 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다”며 “민주당 공관위의 공천배제 결정은 당헌 당규에 부합하지 않아 재심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미투(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민주당 공관위의 공천 정밀심사 대상에 올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는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과 경기 안산단원갑을 놓고 후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선거구 조정이 예상되는 경기 군포갑과 군포을, 전남 순천은 전략지역으로 정했다. 서울 강남병과 경기 안산 단원을은 청년 우선전략지역으로 지정했다.
최선경 충남 홍성·예산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자 자격도 박탈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고발이 이뤄진 데 따른 결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