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미국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지정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05 12:0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의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원발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미약품, 미국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지정받아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사장.

원발경화성 담관염은 담관(담도)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협착이 생기는 희귀질환이다.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는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다. 구성성분의 하나인 글루카콘이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과 관련된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뒤 7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 의약품청 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건수는 모두 9건”이라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조속한 상용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