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서울 광진을에서 민주당 고민정 46.1%, 통합당 오세훈 42% 접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3-03 11: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3일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월29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 광진구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에서 고 전 대변인과 오 전 시장이 각각 46.1%, 42.0%의 지지를 받아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광진을에서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2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고민정</a> 46.1%, 통합당 오세훈 42% 접전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기타 후보를 꼽은 응답은 2.6%였으며 지지후보 없음은 4.1%, 잘 모름은 5.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고 전 대변인과 오 전 시장의 공천이 확정된 뒤 실시된 첫 여론조사다.

연령별 지지도는 18~29세 이하, 50대에서 고 전 대변인과 오 전 시장이 각각 43.9%대 36.3%, 43.9%대 48.7%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 전 대변인은 30대, 40대에서 각각 54.5%, 55.9%의 지지를 받았고 오 전 시장은 각각 39.5%, 32.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에서는 오 전 시장이 51.5%의 지지를 받아 고 전 대변인(36.3%)에 앞섰다.

21대 총선 프레임에 관한 공감도를 놓고 야당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7.2%, 정권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3.6%로 나타났다.

성별을 분석하면 여성은 고 전 대변인을 48.5%나 지지했지만 오 전 시장은 35.5% 지지에 그쳤다.

남성은 고 전 대변인을 43.5%, 오 전 시장을 49.0%로 지지해 접전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2%, 미래통합당 34.6%, 민생당 3.9%, 정의당 2.4%, 국민의당 2.2%, 우리공화당 2.1%, 민중당 0.6%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정당은 1.7%, 무당층은 8.2%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월29일~3월1일 서울 광진구을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4.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2%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