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진보진영의 비례 연합정당 창당 놓고 "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3-02 11:3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진보진영의 비례대표 후보를 모으는 연합정당 창당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 추경안 편성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연합정당 창당에 관해) 당의 시스템으로서 당에서 합당한 직책을 가진 분들이 입장을 정해서 내놔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진보진영의 비례 연합정당 창당 놓고 "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그는 “당 밖에서 (연합정당 창당에 관한) 제안이 있었으니 그에 관한 당의 입장은 당 시스템에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권자전국회의’는 2월28일 ‘정치개혁연합’의 창당을 선언하고 개혁·진보 진영의 정당들에게 비례대표 후보를 파견해 달라는 선거연합을 제안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의석 확보를 위한 미래한국당에 맞서 진보진영이 선거에서 연대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방어해야 한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주권자전국회의’로부터 ‘정치개혁연합’의 창당에 관한 제안서를 받아 이해찬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주권자전국회의 등 시민단체가 ‘연합정당’ 창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그분들과 제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지금은) 코로나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