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그룹 노동조합 KCGI의 만남 제안 거절, "전형적 여론 선전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28 17:5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그룹 노동조합이 KCGI의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

대한항공과 한진 및 한국공항 노동조합은 28일 공동입장문을 내고 “KCGI의 만남 제안은 전형적 여론 선전전이고 한진그룹 내부를 흔들어 보겠다는 유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 노동조합 KCGI의 만남 제안 거절, "전형적 여론 선전전"
▲ 왼쪽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강성부 KCGI 대표,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

노조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주주연합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들은 “한진그룹 노조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조합원들의 실직적 고용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주주연합의 감언이설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KCGI는 27일 주주연합을 대표해 대한항공과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사 노동조합에 만남을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

KCGI는 공문에서 “한진그룹 노조는 KCGI가 사모펀드로서 수익률에만 집중해 한진그룹을 분할하고자 하며 노동자들의 복지와 안녕에 무관심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KCGI는 장기적 관점에서 한진그룹의 성장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여전히..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