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중앙연구소에 설치한 영상디자인 작품으로 독일의 국제 디자인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20 iF디자인상' 시상식에서 중앙연구소에 설치한 ‘미디어월’이 인테리어 아키텍처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에 설치된 ‘미디어 월’. <넥센타이어> |
iF디자인상은 독일 마케팅기업인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인테리어 아키텍처, 제품, 패키지, 건축 등 7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평가해 수상작을 뽑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미디어월’은 가로 30m, 세로 7m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영상은 넥센타이어의 경영철학과 핵심가치를 담은 ‘스토리 모드’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드 모드’, 날씨나 뉴스 등 정보가 담긴 ‘메시지 모드’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월’은 앞서 국내 디지털 미디어 관련 시상식인 ‘2019 앤어워드’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디지털미디어 앤 서비스부문 그랑프리상을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