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이 27일 중국에서 출시 9분 만에 매진됐다. |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이 중국에서 조기에 품절되며 해외시장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 오후8시30분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매장과 징둥닷컴, 티몰, 쑤닝 등 전자상거래업체를 통해 갤럭시Z플립 판매를 시작했는데 9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동났다.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3분 만에 매진됐다. 국내에서 사이트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2시간 만에 품절된 것보다 더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프랑스, 스페인 등 갤럭시Z플립을 출시한 국가에서 모두 출시 당일 완판을 보였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시장의 경쟁자인 화웨이의 안방이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낮은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확인돼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갤럭시Z플립의 중국 출고가격은 1만1999위안(208만 원)이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1만9999위안(347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