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호텔롯데 대표에서 물러나, "대법원 판결 따른 책임 차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2-19 18:2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호텔롯데는 신 회장이 2019년 12월31일 자로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다고 1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9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호텔롯데 대표에서 물러나, "대법원 판결 따른 책임 차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28일까지였는데 자진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2008년부터 호텔롯데 미등기임원으로 있다가 2015년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뒤 그해 9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3년3개월가량 대표이사로 일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데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물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신 회장이 호텔롯데 상장 등의 문제로 등기임원으로 계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책임경영 등의 이유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까지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 계열사 9곳의 등기임원으로 활동했지만 롯데건설에 이어 호텔롯데까지 등기임원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7곳으로 줄었다.  

신임 호텔롯데 대표이사에는 이봉철 호텔&서비스 BU장 사장과 김현식 호텔롯데 호텔부문 대표이사,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갑 호텔롯데 면세부문 대표이사는 자리를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