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과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교촌에프앤비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이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소 회장과 양 회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교촌에프앤비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학대 피해 아동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후원협약을 맺었다고 교촌에프앤비가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 지원 및 아동 학대 예방 전국민 캠페인 사업, 행복 나눔 치킨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후원사업으로 12월까지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후원협약은 교촌에프앤비가 2020년부터 시작한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행복채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채움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으로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후원협약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 만족도는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소진세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행복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옥 회장은 “학대상황에 놓인 아이들은 심리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복채움’이라는 사업이름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학대와 방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