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활동
△2016-2017
소진세는 2017년 2월 롯데그룹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직책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다.
롯데그룹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영권 분쟁. 경영비리, 박근혜 게이트 연루 등으로 그룹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면서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사과를 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진세는 신동빈 회장의 뒤를 이어 이 약속을 지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진세는 이번에 롯데그룹에서 3명의 부회장이 탄생했는데 부회장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간판급 CEO인 데다 연배가 높은 편이지만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 승진명단에서 빠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소진세는 2016년 한해에만 3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롯데그룹의 경영비리와 관련해 2차례 소환됐고 롯데그룹이 박근혜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또 소환됐다.
소진세는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롯데피에스넷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그룹은 또 미르와 K스포츠에 기금을 출연하면서 면세점 특허 등의 대가를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핵심인사인 소진세를 검찰이 소환해 조사했다.
△제2롯데월드 부분개장 앞두고 중책 맡아
2014년 초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으나 같은해 8월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으로 복귀했다.
당시 제2롯데월드가 있는 송파구 석촌동 인근에서 싱크홀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신동빈 회장이 소진세를 해결사로 내세운 것이다. 당시 롯데그룹은 특히 정부기관이나 시민단체와 소통 및 언론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롯데그룹은 당시 소진세의 복귀를 두고 “소진세 사장의 업무가 계열사의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역할로 외연이 넓혀진 것”이라며 “그동안의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추진력 등을 충분히 활용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단장으로 부임할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대구고 6년 선배라는 점이 부각됐다.
그뒤 소진세는 롯데월드타워 안전문제뿐만 아니라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 등에서 롯데그룹의 입으로 활약했다. 특히 신동주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신동빈 회장을 도왔다.
△롯데그룹 슈퍼사업과 편의점사업 이끌어
소진세는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와 코리아세븐, 바이더웨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2006년 롯데슈퍼를 처음 맡았을 당시 롯데슈퍼 매장 수는 50여 개에 그쳤지만 물러나기 직전인 2013년 말 매장 수가 350여 개를 훌쩍 넘어섰다. 매출도 같은 기간 4천억 원 수준에서 2조3천억 원가량으로 늘었다.
소진세는 당시 구매금액과 상관없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유통채널을 줄여 채소값을 줄이는 등 공격적 소비자 정책을 펼쳤다.
소진세가 201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던 코리아세븐도 매장 수가 2010년 초 2200여 개에서 2013년 말 7230개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도 2010년 1조3천억 원에서 2013년 2조55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3년 세븐일레븐 편의점주가 불공정계약 때문에 생활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으로 신동빈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을 요구받는 등 롯데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2014년 초 대외업무 총괄사장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경영일선에서 잠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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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4/46211_63789_1026.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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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세븐 실적. (소진세는 2010년 3월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에 올라 2014년 2월 대표이사에서 내려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