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 사고현장에서 시신 발견, 사망 5명으로 늘어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2-18 17:0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 수습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오후 2시16분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에서 사고현장을 수습하던 중 곡물을 실은 탱크로리 밑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 사고현장에서 시신 발견, 사망 5명으로 늘어
▲ 17일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차량 다중 충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신은 탱크로리를 치우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훼손상태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17일 낮 12시23분쯤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 100m 지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 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모두 5명, 부상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사고현장을 수습했으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1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사고가 난 터널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탱크로리 3대가 남아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추가 사망자가 더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흔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기업은행 정권 교체 뒤 첫 정기인사에 쏠리는 눈, 미뤄지는 부행장 인선 촉각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1년' 검증은 끝났다, 강영 계열사 납품 증가로 실적 '탄..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이재명 정부, '증시부양' '부자감세' 균형잡기 과제
일론 머스크 xAI 자금 수혈 스페이스X로 정면돌파, 테슬라 주주 신뢰 '시험대'
KAI 'FA-50'·'KF-21' 전투기 수출 날아오른다, 차재병 하반기 실적 '턴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