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 GSM아레나 > |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과 함께 보조배터리, 차량용 충전기 등의 주변기기를 내놓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2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과 함께 새로운 폰에 어울리는 몇몇 주변기기를 소리소문없이 출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휴대폰 전용 케이스와 함께 두 종류의 1만㎃h 용량 보조배터리, 45W 차량용 듀얼충전기를 선보였다.
첫 번째 보조배터리는 치(Qi) 호환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보조배터리 위에 충전하려는 기기를 올려놓으면 7.5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25W로 충전할 수 있는 USB-C포트도 두 개 있다.
두 번째 보조배터리는 무선충전 기능은 없지만 25W로 충전할 수 있는 USB-A포트와 USB-C포트가 하나씩 있다.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는 80달러이고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보조배터리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갤럭시S20이 판매되는 3월부터 함께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45W 차량용 듀얼충전기는 45W로 충전할 수 있는 USB-C포트와 15W로 충전할 수 있는 USB-A포트가 있다.
삼성전자 기기 중 45W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은 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갤럭시S20울트라 두 가지다. 45W 최대 속도로 충전하려면 5A 충전케이블이 필요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