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식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 게임들이 하반기 나와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7만3000원,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컴투스 주가는 10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3분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4분기 출시가 예정됐다"며 "서머너즈워의 휴면이용자 복귀를 위한 작업이 이뤄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서머너즈워:백년전쟁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모두 서머너즈워의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만드는 게임이다.
게임업계에서는 서머너즈워 이용자가 늘어나면 두 게임도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안정적으로 실적을 유지하고 3분기부터 새 게임이 출시되면서 하반기에는 확실히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바라봤다.
야구게임의 이용자 수가 줄지 않고 서머너즈워의 연말패키지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2020년 1분기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261억 원, 영업이익 14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13.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