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진그룹, 조양호 추모사업으로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연구센터 후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2-12 17:4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추모사업으로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연구센터 후원
조현민 한진칼 전무(왼쪽부터)와 이윤실 이화여자대학교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소장, 하헌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장이 12일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열린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후원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한진그룹이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 1주기를 앞두고 첫 추모사업을 진행했다.

한진그룹은 12일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협약식을 열어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의 해외학회 참석과 강연자 초청 등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항공권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전 회장의 딸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조양호 전 회장을 추모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조양호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폐가 섬유화돼 호흡 곤란을 겪는 폐섬유화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진그룹은 “이화여대의 연구센터가 노령사회 진입과 환경문제 등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섬유화질환의 극복을 목표로 세워진 점을 평가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는 2018년 6월 난치병 섬유화질환 치료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세워졌다.

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 분야에 선정돼 2025년까지 연구비 94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진그룹은 올해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추모 사업인 이번 후원식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시절부터 강조된 ‘사회공헌성’사업의 하나이기도 하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전 회장의 나눔정신을 사후에도 계승해 환우와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희망을 주는 공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