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2월10일~16일)는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월 둘째 주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질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 2월 둘째 주는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
2월 둘째 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에서 17도로 예상됐다.
수요일인 12일에는 오전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은 전북, 14일은 제주도에 비가 올 것”이라며 “14일부터 17일까지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화요일인 11일부터 전국이 계속 '나쁨(81~150㎍/m³)' 단계일 것으로 예측됐다. 12일은 비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30~80㎍/m³)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해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은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