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대 동반하락했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700원(-1.15%) 내린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것은 5거래일 만이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6만1100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5만97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200원(-1.19%) 내린 9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5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0.50%) 낮은 10만 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9만8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두 회사 주가는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커진 가운데에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이날은 기관투자자의 매도가 집중되며 하락했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 주식 1471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32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