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부산공장 가동중단 검토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2-05 11: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부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10일 이후 2~3일 동안 부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부산공장 가동중단 검토
▲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차는 중국 기업으로부터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받는데 10일쯤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파악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춘절연휴가 끝나는 10일 이후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고 알려왔지만 공장을 재가동하는 데 2∼3일 준비시간이 걸려 단기간 공급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와이어링 하니스는 자동차 바닥에 설치하는 배선 뭉치를 말하는데 완성차 기업들은 관리가 어려워 재고를 많이 쌓아두지 않는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 다른 국내 완성차기업들은 중국기업의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미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차는 4일부터 평택 공장 가동을 멈췄으며 현대차는 7일부터 국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