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텃밭 영남권 현역의원 컷오프 비율을 다른 지역보다 높인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1-31 17:3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당 "텃밭 영남권 현역의원 컷오프 비율을 다른 지역보다 높인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이 31일 국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텃밭으로 꼽히는 영남권에서 현역의원 교체비율을 더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31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권역별 컷오프(공천 배제)에 관한 의견을 모았고 우리의 전통 강세지역인 대구 경북과 부산 경남 지역의 컷오프 비율이 높아질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당은 현역의원 3분의 1을 컷오프 대상에 포함하고 불출마자를 포함해 현역의원을 50% 이상 교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 대변인은 “공천관리위에서 이 기준과 비율에 관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며 기존 계획을 계속 고수할 뜻을 보였다.

다만 컷오프 비율을 어느 시점으로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컷오프 비율 기준시점에 따라 컷오프되는 숫자는 달라진다.

전 대변인은 “3분의 1이란 컷오프 비율 기준을 20대 국회 시작으로 할지, 총선기획단의 발표 시점으로 할지, 공천관리위 발표 시점으로 할지는 결론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