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헬릭스미스는 2월4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움에서 엔젠시스(VM202)의 임상시험 및 연구결과를 모두 3건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와 헬릭스미스 과학자 2명이 발표를 진행한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를 사용한 임상3상(3-1B)의 결과와 약물작용 원리에 관해 상세히 설명한다. 또 엔젠시스의 재생의약 또는 근본적 치료제로서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이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도 공개한다.
이번 발표는 엔젠시스의 상업적 잠재력은 물론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3개 발표를 통해 엔젠시스가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난 재생의약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는 추후 기술수출, 시판허가, 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