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마사회, 공동체의식과 수출 강화하는 올해 추진사업 계획 내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22 17:2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사회가 상생과 협력, 수출을 올해 중점목표로 정했다.

마사회는 22일 경마제도 혁신을 통해 경마산업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등 경마산업 혁신을 담은 2020년 중점 추진사업 계획을 밝혔다.
 
마사회, 공동체의식과 수출 강화하는 올해 추진사업 계획 내놔
김낙순 마사회장.

마사회 관계자는 "성장 중심의 경쟁 일변도정책이 한국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지만 소득 불균형과 생활 불안정, 상호 신뢰 상실 등 문제점도 만들었다"며 "상생과 협력, 경마산업의 지속성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조교사 개업심사 평가제도는 투명성 문제가 제기된 만큼 외부 평가위원 비중을 높이고 경마산업 전반에 걸쳐 종사자와 일반국민 사이에 상시 소통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2019년 12월 내놓은 개선안을 통해 상금비중 조정, 중하위권 경주마 관계자들의 소득 개선, 신고포상금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한국 경마산업의 수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

태국과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시장개척으로 2019년 3억 원이었던 경마시스템 수출규모를 2020년 50억 원, 2021년 60억 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회공익사업 확대를 위해 힐링승마, 재활승마 등을 늘릴 것"이라며 "불법도박을 막는 건전구매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