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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빈소 사흘째 조문행렬, 구광모 이명희 정용진 허창수 찾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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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빈소 사흘째 조문행렬, 구광모 이명희 정용진 허창수 찾아
▲ 구광모 LG 회장이 21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 명예회장의 장례 사흘째인 21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여전히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등 그룹 임원들도 빈소에 머무르고 있다.

김범석 쿠팡 대표가 부사장단 등 쿠팡 임직원들과 함께 이날 가장 먼저 조문했다.

김 대표는 신 회장 등 유족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고 빈소를 떠났다.

롯데그룹에서 오래동안 몸담았던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장례식 첫 날에 이어 이날도 아침부터 빈소를 찾아 3시간 넘게 머물며 고인의 곁을 지켰다.

구광모 LG 회장도 권영수 LG 부회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애도했으며 롯데그룹과 유통 라이벌로 꼽히는 신세계그룹의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그룹 대표급 임원 10여 명과 함께 조문했다.

이명희 회장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친구”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허창수 회장은 “신 명예회장은 유통업계와 호텔업계를 일으킨 분”이라며 “(유족들에게) 고생이 많다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의 한정후견인 ‘사단법인 선’의 강금실 이사장(전 법무부 장관)도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었다.

이 밖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찬호 전 야구선수,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이봉진 자라리테일코리아 사장, 김혜경 버버리코리아 대표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신 명예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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