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기본모델이 전작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도 경쟁제품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시리즈의 표준기기인 갤럭시S20 4G모델의 가격을 800~900유로(103만~116만 원)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갤럭시S10의 출고가격이 899유로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 저렴하게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갤럭시S20 5G모델은 4G모델보다 100유로 높은 900~1천 유로(116만~129만 원)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0플러스는 950~1050유로(122만~135만 원), 갤럭시S20플러스 5G는 1050~1100유로(135만~142만 원)로 전망됐다.
갤럭시S20플러스 역시 갤럭시S10플러스(999유로)보다 가격이 낮을 수도 있다.
가장 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 5G는 1300유로(168만 원)의 가격이 예상된다. 갤럭시S20울트라 5G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100배 디지털 줌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은 1400유로(181만 원)의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제품인 모토로라 레이저(1599유로)보다 낮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2월11일 미국에서 갤럭시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을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