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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생현안에 대승적 협조 부탁", 황교안 "공정선거 당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1-17 1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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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대승적 협조'를 부탁했다.

정 총리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 대표를 만나 "2월에도 국회가 열리는데 시급한 민생현안이나 국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법안들이 많다"며 "특히 4차산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법안에는 대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민생현안에 대승적 협조 부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공정선거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는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바른 정책이라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지만 바르지 못한 정책은 지적할 수밖에 없다“며 ”냉정하게 잘 판단해서 고칠 것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부정선거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챙겨봐 달라고 황 대표가 당부하자 정 총리는 공정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는 것은 대한민국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다"며 "혹시라도 야당에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국회 4+1협의체가 한국당을 고립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정 총리에게 ‘국회법에 있지도 않은 불법조직으로 국회를 일방적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정 총리도 ‘그렇게 하겠다’며 동의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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