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의 10대 두 아들이 GS그룹의 지주사 GS 주식을 각각 사들였다.
GS는 2019년 12월30일 허 사장의 맏아들 허석홍(18)씨가 GS 주식 1만972주를, 차남 허정홍(15)씨가 8152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19년 12월30일 GS 주가의 장 마감가격인 5만1600원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허석홍씨의 지분 매입가격은 5억6천만 원가량, 허정홍씨의 매입가격은 4억2천만 원가량이다.
합산하면 모두 1만9124주를 약 9억9천만 원에 사들였다.
허석홍씨가 보유한 GS 주식의 수는 보통주 99만4369주에서 100만5341주로 늘었다. 보유 지분율은 1.07%에서 1.08%로 증가했다.
허정홍씨가 보유한 GS 주식 수는 보통주 47만848주에서 48만1천 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0.51%에서 0.52%로 올랐다.
두 사람의 지분 매입으로 GS의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수는 보통주 4486만4180주에서 4488만3304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48.28%에서 48.31%로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