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교현, 롯데케미칼 신년사에서 "혁신 실행에 생존 달렸다"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02 15:3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의 사업전략은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해야 한다”며 “기존 사업구조는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하며 업무방식도 글로벌회사에 걸맞도록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교현</a>, 롯데케미칼 신년사에서 "혁신 실행에 생존 달렸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롯데케미칼의 생존은 이런 혁신의 실행 여부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의 양대 사업부문체제로 운영된다.

김 사장은 두 사업부문의 안정적 통합과 시너지 극대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통합 롯데케미칼은 2030년 ‘글로벌 톱7’에 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을 재구성한다”며 “이를 위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만큼이나 새 성장동력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를 위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스페셜티)사업 진출을 위한 세부 실행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회환경이 모빌리티 진화, 디지털화, 친환경, 기업의 책임 등의 변화 트렌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여기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도 당부했다.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주문했다.

김 사장은 “단순히 재무적 성과만을 이루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 지속발전해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 국가, 또 인류의 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