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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 신년사에서 "소비자 보호 위한 '책임지는 혁신' 확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31 1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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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20년 중점 추진과제로 금융분야 리스크 대응과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신뢰회복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31일 2020년도 신년사를 내고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해 금융시장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보호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금감원 신년사에서 "소비자 보호 위한 '책임지는 혁신' 확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한국 금융시장의 질적 성장과 안정적 금융시스템 확립을 이끌기 위해 금융감독 기능의 실효성을 높이고 불법 금융행위 근절에도 힘쓰겠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막대한 가계부채와 자본시장 신뢰 훼손, 투자자 손실 가능성 등이 한국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위험과 현안에 금감원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 가계 부담이 커지고 대출 부실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기로 했다.

자본시장 신뢰에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정거래를 단속하는 금감원의 조사역량도 강화돼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이 추진된다.

윤 원장은 "저소득층과 노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노리는 불법금융과 사기에도 적극 대응해나가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총괄 감시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힘쓸 수 있도록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진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제도 개선도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윤 원장은 금감원 임직원들에 "금감원의 금융소비자 보호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하며 신뢰받는 금융감독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도 금융 분야 혁신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금융서비스와 같은 금융권의 새로운 시도를 적극 돕기로 했다.

윤 원장은 "금융의 디지털혁신 과정에서 금융사고를 방지하는 '책임지는 혁신'이 확산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의 본질에 충실해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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