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폭력집회 주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27 19:2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전 회장은 10월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폭력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폭력집회 주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검찰은 27일 서울 종로경찰서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 회장 등 2명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전 회장 등은 10월3일 범투본을 주축으로 한 보수단체가 서울 광화문에서 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폭력행위에 개입하고 이를 주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

당시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가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다 저지하는 경찰을 폭행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40여 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전 회장 등이 집회 전에 '순국결사대'를 조직하는 등 청와대 진입을 미리 계획·주도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내란 선동,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도 고발됐다.

전 회장 등 범투본 관계자들은 개천절 집회 이후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인근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5월 코스피에 외국인이 돌아왔다? 아니, SK하이닉스를 사고 있다
하반기 '아이온2' '붉은사막' 나온다, 실적 부진한 엔씨와 펄어비스 자존심 대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3분기에 나온다, SK하이닉스 곽노정 하반기 HBM 선두 찜
한화오션 '스마트야드' 구축 가속, 김희철 조선 디지털전환 힘 싣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이어 반도체 보조금 겨냥, '바이든 지우기' 속도 촉각
[현장] '구디단'에 펼쳐진 롯데GRS 타운, 차우철 외식사업처 주목 이유있었다
미중 무역협상에 CATL 미국 길 열리나, 트럼프 선택에 K-배터리 '전전긍긍'
홀대받던 '사이버보험' 급부상, SK텔레콤 해킹사고에 기업 상담 폭주
계룡건설 수도권 공공임대 진출 잰걸음, 이승찬 공공사업 강점 살려 실적 키운다
씨에스윈드 미국 재생에너지 정책에 촉각, 유럽과 해상풍력으로 시장다변화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