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27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전날보다 23.47%(1110원)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의 최대주주가 루미마이크로에서 에스맥으로 변경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6일 루미마이크로는 보유하고 있던 금호에이치티 주식 가운데 438만8441주를 에스맥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에스맥과 루미마이크로의 주식 양수도계약이 완료되면 금호에이치티 지분을 에스맥은 25.62%, 루미마이크로는 18.88% 보유하게 된다.
루미마이크로와 에스맥 주가도 전날보다 크게 올라 루미마이크로 주가는 전날보다 12.37% 뛴 2135원에, 에스맥 주가는 11.39% 오른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루미마이크로는 신약개발회사 비보존의 우회상장 통로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금호에이치티는 1988년 설립된 자동차용 조명 전문제조업체로 2015 한국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