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본점 별관 리모델링을 마쳐 디지털 전략부서가 입주한다.
DGB대구은행은 24일 대구 수성동 본점 동쪽에 있는 별관을 리모델링한 ‘디플렉스’ 준공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디플렉스는 ‘DGB’, ‘디지털(DIGITAL)’의 첫 글자 D와 ‘콤플렉스(COMPLEX)’의 합성어다. 1989년부터 약 30여 년 동안 IT인력 등이 근무한 별관을 리모델링해 지어졌다.
지하 1층, 지상6층 규모로 디지털 전략부서, 콜센터, 직원 복지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DGB갤러리 등이 들어간다.
별관에 근무하던 기존 IT인력은 대구 봉무동 DGB혁신센터로 이동한다.
DGB대구은행은 디플렉스에 직원의 역량강화 및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3층에 있는 ‘이룸(Erum)’은 도서관과 열람실을 갖춘 공간이다. 2만2천여 권의 장서를 보관한 ‘DGB도서관’에서 직원 누구나 책을 대출, 열람할 수 있다. 2층에는 헬스 트레이너가 상주하는 헬스장이 운영돼 직원들의 체력 증진을 돕는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DGB혁신센터와 제2본점 구축 및 디플렉스 리모델링에 이르기까지 협력업체 및 관계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한다”며 “최적의 업무환경 구축으로 직원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