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주택산업연구원, 학군수요로 내년 서울 아파트값 1.2% 상승 예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2-25 17:0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내년에 1.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2020년 주택시장 전망’에 따르면 대기수요와 공급부족 심리, 학군수요 집중 등 상승요인으로 서울 집값은 1% 높아지고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1.2%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산업연구원, 학군수요로 내년 서울 아파트값 1.2% 상승 예상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전국 주택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주택 가격은 0.8% 상승하지만 지방 주택 가격은 0.9%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전셋값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0.6%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주택 거래량은 81만여 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74만8천여 건보다 8%가량 늘어난 것이다. 

다만 이는 올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로 거래시장 회복으로는 볼 수 없다고 주택산업연구원은 설명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시장의 5대 변수로 대출규제, 분양가 상한제, 시장금리, 거시경제여건, 재개발 관련 규제를 꼽았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유예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양도세 중과 배제가 끝나는 2분기가 내년 주택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신한금융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 신한라이프 천상영·신한자산운용 이석원
[5일 오!정말] 정청래 "국힘 전체에 암 덩어리가 전이돼 곳곳에 퍼져있다"
[오늘의 주목주]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현대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에임..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41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8원까지 내려
4년 걸린 '다크앤다커' 분쟁 넥슨 판정승, 아이언메이스 영업비밀 침해로 코너에 몰려
비트코인 1억3766만 원대 상승, "솔라나 반등해 연말 200달러 달성" 전망도
신한금융 진옥동 계열사 CEO 인사 쇄신에 방점, 비은행 강화 의지 뚜렷해졌다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자동차소부장Fn' 13%대 올라 상승률 1위, ..
구글 AI반도체 사업 가치 9천억 달러로 성장 전망, 엔비디아 독점에 '반작용'
클리오 본업 부진에도 '건기식' 성장엔진, 한현옥 자본잠식상태에 '도피성 확장' 움직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