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북미에서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늘려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8-05 19:1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에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올해 2분기에 1위를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하락했다. 아이폰6 시리즈 출시 뒤 새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북미에서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늘려  
▲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점유율 36%보다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삼성전자가 4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21%로 내려간 점유율을 올해 2분기까지 26%로 끌어올렸다.

애플은 올해 2분기 북미에서 점유율 32%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44%에서 크게 떨어졌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애플이 지난해 4분기에 아이폰6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을 크게 올렸지만 신제품 공백에 따라 점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북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북미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1년 전보다 3% 증가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1% 가량 늘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G3와 보급형 L, F시리즈의 꾸준한 판매 덕분에 점유율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최신 전략 스마트폰 G4는 북미에 6월 출시돼 3분기에 본격적으로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올해 2분기에도 북미에서 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올해 2분기에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판매량 3, 4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표 제품이 중저가인 데다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역량이 약해 북미에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