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용기를 무색 페트병으로 바꿔 환경보호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19-12-23 11:4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가 35년 만에 칠성사이다 제품의 용기를 바꾼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보호를 위해 칠성사이다의 모든 제품의 용기를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PET)병으로 바꾼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용기를 무색 페트병으로 바꿔 환경보호
▲ 롯데칠성음료의 새로 바뀐 '롯데사이다' 제품사진.

칠성사이다 페트병 색이 바뀐 것은 1984년 1.5L 제품이 출시되고 나서 35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2월부터 500mL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먼저 선보이고 300mL 및 1.25L, 1.5L, 1.8L 제품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8년에 친환경정책을 따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칠성사이다 용기를 무색 페트병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병을 바꾸기 위해 1년 동안 제품을 실험하고 맛과 향, 탄산 강도, 음료 색 등 품질을 검증했다.

새로 바뀐 칠성사이다는 초록색 라벨은 그대로 살리고 뚜껑은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바꿔 맑고 깨끗한 제품 속성을 강조했다. 라벨 아랫부분에 브랜드 이름과 상징인 별을 새겼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를 무색 페트병으로 바꾼 것은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담으면서 환경까지 생각한 결과"라며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다양한 패키지 연구에 앞장서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병 회수 캠페인 등을 추진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삼양식품 불닭불패, 글로벌 판매 확대와 판매가격 상승"
[인터뷰] 씨렌즈센터 최윤미 "기업들은 왜 평판조회에 집중하나" ①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신규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루나' 업데이트
키움증권 "이마트 고진감래, 경쟁사 영업력 약화의 반사수혜 효과 기대"
트럼프 정부 재생에너지 해체 '연방법원' 문턱 걸릴 듯, 에너지 전환 재개되나
배민과 전격 제휴 승부수 띄운 티빙, 쿠팡플레이 전면 개방에 존재감 '퇴색'
NH투자 "CJ대한통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1분기,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
다올투자 "하나투어 여행 심리 회복을 기다리며, 올해 성장률 하향"
현대차 인도법인 목표주가 상향, 노무라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매력적 투자처"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과열' 주의보, 대형 투자자 공격적 베팅에 우려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