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2개의 해외 계열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524억 원 규모의 차입금과 관련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효성첨단소재는 계열사인 효성케미칼피버(Hyosung Chemical Fiber (Jiaxing) Co., Ltd.)가 한국수출입은행에게 빌린 293억 원과 또 다른 계열사인 효성스틸코드(Hyosung Steel Cord (Qingdao) Co., Ltd.)가 한국산업은행 칭따오지점에 빌린 234억 원의 채무보증을 각각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효성스틸코드를 위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4660억 원)의 5.03% 수준이며 보증기간은 20일부터 2020년 12월18일까지다.
효성케미칼피버를 위해 결정한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의 6.29%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보증기간은 27일부터 2020년 12월28일까지다.
효성스틸코드와 효성케미칼피버는 중국에서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스틸코드와 타이어코드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