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온라인 유통채널 상품기획자들을 초청해 2020년 주력 새 제품들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12일 올해 4월에 이어 두 번째 ‘CJ Unpacked 2019’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은 12일 온라인 유통채널 상품기획자들을 초청해 새 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
CJ Unpacked 2019는 온라인 유통채널 담당자들에게 CJ제일제당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식품 연구개발역량과 가정간편식(HMR)사업 경쟁력을 알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의 제품 마케팅 담당자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들과 2020년 내놓을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고 온라인채널 상품기획자들이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쿠팡, 카카오, 네이버, SSG닷컴, 홈쇼핑 4사 등 25개 기업 온라인채널 상품기획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제품 50여 개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11월 출시된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와 12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비비고 동지팥죽’, ‘비비고 들깨버섯죽’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채널 담당자와 정기적으로 소통해 햇반과 비비고 만두 등의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 제품들의 유통경로를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최승은 CJ제일제당 온라인사업 이커머스팀장은 “온라인시장은 식품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만큼 중요한 판매채널”이라며 “온라인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