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열에 이어 CJ헬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2위를 차지했다. CJ헬로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를 더하면 816만 명, 시장 점유율은 24.72%로 나타났다.
3위는 티브로드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가입자 수를 더하면 793만 명으로 시장 점유율 24.03%를 차지했다.
각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의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 KT는 가입자 수 708만 명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21.44%를 기록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485만 명(점유율 14.7%), LG유플러스 411만 명(점유율 12.44%), CJ헬로 405만 명(점유율 12.28%), KT스카이라이프 326만 명(점유율 9.87%), 티브로드 308만 명(점유율 9.3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평균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303만4309명으로 2018년 하반기보다 54만 명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매체별 6개월 동안 평균 가입자 수는 IPTV가 1604만7139명으로 시장 점유율 48.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회사(SO) 가입자 수는 1372만5885명(41.55%)였고, 위성방송은 326만1285명(9.87%)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