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대검찰청 8번째 자체개혁안, 인사와 재산 검증을 부장검사로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1-27 19:3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검찰청이 검사장과 차장검사 보임 대상자에 적용해 왔던 인사·재산 검증을 부장검사까지 넓히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27일 외부의 인사·재산 검증을 부장검사 보임 대상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여덟 번째 자체 개혁방안을 마련해 법무부 검토를 요청했다. 
 
대검찰청 8번째 자체개혁안, 인사와 재산 검증을 부장검사로 확대
▲ 이원석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여덟 번째 자체 검찰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개혁방안이 시행되면 부장검사 보임 대상자가 법무부의 인사·재산 검증을 받게 된다. 현재는 검사장 보임 대상자는 청와대, 차장검사 보임 대상자는 법무부의 검증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2020년 인사부터 검증 확대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법무부의 검증을 받는 보임 대상자는 차장검사급 77명, 부장검사급 102명이다.

검찰은 검증 확대를 통해 검사 보임과 승급의 윤리적 기준을 높이면서 비위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검찰은 공개소환과 심야조사 폐지, 전문공보관 도입, 사건 조사에서 모든 관계인의 변호인 참여 확대 등 일곱 차례에 걸쳐 자체 개혁방안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