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램시마SC 출시에 내년 실적 기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1-15 08:3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2020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램시마SC 출시에 내년 실적 기대"
▲ 김형기 셀트리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5만7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4일 5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배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분기마다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체 매출에서 북미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높아지는 데다 신제품 ‘램시마SC’의 출시로 실적과 주가가 좋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에 매출 2820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냈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주력제품인 램시마의 매출이 1777억 원으로 집계돼 2018년 3분기보다 5.3% 증가했다. 램시마 매출의 지역별 증감폭을 살펴보면 유럽 853억 원(28.8%), 북미 200억 원(-44.4%)로 추정됐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매출은 143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03.3% 급증했다. 미국에서 처음 거둔 매출 800억 원 정도가 반영됐다. 유럽 매출도 643억 원으로 집계돼 170.9% 증가했다.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매출은 211억 원으로 72.6% 줄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에 매출 1조4470억 원, 영업이익 1217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33.5%, 영업이익은 93% 증가하는 수준이다.

신제품 램시마SC를 통해 매출 88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다른 제품들의 매출 증감폭 예상치를 살펴보면 램시마 6108억 원(15.6%), 트룩시마 5535억 원(25.5%), 허쥬마 1941억 원(70.3%)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