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11-08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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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라이프 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PlaceLL)’ 네 번째 점포를 경기도 안양에 열었다.
락앤락은 ‘플레이스엘엘 안영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플레이스엘엘은 ‘사람 중심의 생활혁신’이라는 락앤락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매장이다.
▲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PlaceLL)’ 안양점 전경. <락앤락>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산에 1호점을 세운 뒤 서울 송파와 경기도 용인 등 수도권 주요 거점지역으로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안양은 경기도 서남권의 대표적 상권지역으로 플레이스엘엘이 세워진 곳은 안양역 근처에 있는 번화가다.
지하철역뿐 아니라 시장, 영화관 등 주요시설이 있어 하루 약 1만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곳이다.
주거 밀집지역도 근접해 락앤락 브랜드를 선호하는 30대~50대 주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매장 크기는 약 570㎡(170여 평)규모로 1층과 2층을 사용한다.
1층은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이 배치됐다. 락앤락의 핵심 상품인 밀폐용기와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소형가전 등을 판매한다.
2층에는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텀블러, 여행용품, 리빙용품 등을 판매한다.
안양점에는 소비자의 동선이나 쇼핑 편의성을 고려해 한눈에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콘셉트 매대를 적용했다.
콘셉트 매대는 제품 카테고리가 아니라 육아, 휴식, 여행 등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맞는 상품들을 진열해놓는 방식이다.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20여 개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어 인기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원하는 제품끼리 비교할 수도 있다.
2층에는 친환경 카페 ‘카페엘엘(CaféLL)’을 운영한다. 카페엘엘은 디저트와 차를 즐기며 텀블러와 커피세트 등을 살 수 있는 공간이다.
이강혁 락앤락 한국리테일영업본부 상무는 “락앤락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일상 전반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플레이스엘엘 매장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안양점에서는 주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늘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