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박람회를 열고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의 관련 기업들을 지원한다.
대구시청은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대구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2019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들어 갈 무한 스마트시대를 가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융합엑스포는 스마트시티를 핵심 주제로 다룬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국내외 기업 및 기관 121개가 참여해 450여 개 부스를 꾸민다.
참여하는 기관들은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행사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해외기업 30개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예정됐다.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한민국정보통신기술융합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참관을 사전등록하면 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29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하지 않고 박람회 현장에서 참관을 신청하려면 5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