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월21일 수원 노보텔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리는 ‘2019 메디컬경기 해외 의료기기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도내 의료기기 제조‧생산기업 및 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 경기도 의료분야 업체 관계자들이 6월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메디칼 경기 비즈니스 미팅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보건의료 분야 ‘신남방 거점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중앙아시아의 신흥시장인 우즈베키스탄의 의료기기 수입 및 유통업체 10여 곳의 바이어들이 초청돼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이 원활한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일대일 수출상담 주선’ 및 ‘통역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참가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을 두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관련 법인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생산기업 및 업체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에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현지의 생생한 시장정보를 듣고 적합한 사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