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2019-10-23 1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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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체크카드나 통장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SBI저축은행은 23일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에서 ‘스마트출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SBI저축은행은 23일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에서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SBI저축은행 >
스마트출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된 인증번호를 통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출금을 이용하려면 미리 출금계좌를 등록하고 서비스를 신청해야한다.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계좌번호, 비밀번호, 출금용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은행과 편의점, 지하철역에 설치된 롯데피에스넷 현금자동입출금기 2만여 대에서 스마트출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한도는 1회 50만 원, 1일 600만 원이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마케팅 총괄 상무이사는 “사이다뱅크 애플리케이션이 나온 뒤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한 입출금과 송금거래가 많이 증가했다”며 “스마트출금 출시로 카드 없이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돼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