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국감에서 "조국 수사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신속하게 마무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0-17 19:2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국감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수사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신속하게 마무리"
윤석열 검찰총장(왼쪽)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뒤 이원석 대검찰청 기획조정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수사를 놓고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마무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 총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 전 장관에 관련된 수사를 직접 지시했는지 질문받자 “이런 종류의 사건은 내 승인과 결심 없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과 관련된 수사의 논의 시작과 과정을 외부에 알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이 협의를 거쳐 수사하고 있다며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대검찰청이 수사를 구체적으로 지휘한다면 윤 총장이 수사를 이끄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윤 총장은 “그렇게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 

윤 총장은 조 전 장관과 관련된 수사를 언제 끝내는지와 관련해 “어떤 수사든 가장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번 수사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빨리 확인하면서 수사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조 전 장관과 관련된 수사를 50일 넘게 지지부진한 상태로 끌고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윤 총장은 “검찰의 수사 성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유출을) 그만큼 틀어막았다”고 반박했다.

피의사실 공표 문제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윤 총장은 "조 전 장관 사건뿐 아니라 법으로 금지된 피의사실이나 혐의 내용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검사들에게 보안각서를 모두 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검찰개혁 방안으로 제시한 전문공보관제도 도입도 피의사실 공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들었다.

윤 총장은 “수사와 관련해 아무리 은밀하게 행동한다 해도 여러 피의자와 참고인이 변호인과 함께 수사를 받으러 다니는 만큼 100% (유출을) 막기 어렵다”면서도 “개인이 망신을 당하거나 인격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했고 어떤 사건이라도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뇌종양 진단서와 관련된 언론보도를 들어 검찰에서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윤 총장은 검찰에서 피의사실이 유출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국감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윤 총장을 상대로 검찰의 조 전 장관 수사를 과잉수사라는 관점에서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들은 엄정한 수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윤 총장은 조 전 장관 수사에 연관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법과 원칙을 지키겠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조 전 장관과 함께 퇴진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놓고 윤 총장은 “나에게 부여된 일을 법과 원칙에 따라 충실히 할 따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